1년 가량 사용한 LG 톤프리(UT90Q) 사용기

신형 톤프리 소식이 점차 들리고 있는 요즘, 기존에 1년 가량 사용한 UT90Q의 사용기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 기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장점

1. 착용감

톤프리 UT90Q의 착용감은 정말 훌륭합니다. 무게와 크기가 적당하여 메이저 무선 이어폰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다만, 모양이 바뀔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약간의 불안은 있습니다.

2. 음질

에어팟 프로보다 우수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Aptx Adaptive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3. UV 살균

운동 중 오랫동안 착용할 때, UV 살균 덕분에 귀가 아프거나 가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갤럭시의 삼페처럼 킬러 기능으로 평가됩니다.

4. 동글 기능

BT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나 런닝머신 등과의 연결에 유용합니다. 또한 Aptx Adaptive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와의 연결 시 고음질 코덱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

1. 노이즈 캔슬링

외부에서 바람이 불 때 윈드 노이즈가 심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2. 통화 품질

실외에서 통화할 때 품질이 아쉽습니다. 이는 에어팟 프로와는 다르게 폰으로 통화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3. 전용 어플

앱이 조금 불안정한 편이며, 화이트 모델 구매 시 블랙 모델 이미지가 나오는 등 사용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상세 스펙

톤프리(UT90Q) 스팩

  • 무선이어폰
  • 블루투스 v5.3
  • 커널형
  • 코드리스
  • 음악+통화용
  • 게임용

기능

  • 액티브노이즈캔슬링
  • 주변소리듣기
  • 적응형ANC
  • EQ조절
  • 저지연게이밍모드
  • 스냅드래곤 사운드
  • 돌비애트모스
  • 가상서라운드
  • 멀티페어링
  • 멀티포인트

컨트롤

  • 재생/멈춤조절
  • 볼륨조절
  • 전용 앱
  • 음성명령
  • 터치버튼

부가기능

  • 퀵충전
  • IPX4방수

배터리

  • 이어버드: 5시간(ANC ON), 9시간(ANC OFF)
  • 최대 재생시간: 16시간(ANC ON), 29시간(ANC OFF)
  • 충전연결: 무선충전, USB타입C

부가

  • 케이스특징: UV살균
  • 이어버드: 5.3g
  • 충전케이스: 39.3g
  • 색상계열: 블랙, 화이트
  •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충전케이스 AUX 케이블 연결 가능)
  • 메리디안 사운드
  • 출시가: 310,000원

톤프리 UT90Q는 LG의 제품으로써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1년 가량 사용하면서 잔고장이나 오류를 경험한 적이 없으며, 에어팟 프로와 비교했을 때 가격 대비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