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블릿 시장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패드 SE가 국내 정식 출시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성비 좋은 동영상 머신으로 사랑받아온 레노버 P12와 비교하게 되면서 선택의 어려움이 더해졌는데요. 오늘은 두 태블릿의 성능과 스펙을 비교해 보면서, 여러분에게 최적의 선택이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성능
AP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태블릿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레드미 패드 SE와 레노버 P12는 모두 스냅드래곤 680을 탑재하고 있어, 전반적인 성능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이 칩셋은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동영상 스트리밍과 간단한 웹 서핑에는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습니다. 고사양 모바일 게임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사용에는 충분합니다.
긱벤치 5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스냅드래곤 680은 싱글코어 376점, 멀티코어 1569점을 기록합니다. 이 성능은 원신과 같은 고사양 게임보다는 저사양 캐주얼 게임에 더 적합합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두 태블릿의 주요 차별점 중 하나입니다.
- 레드미 패드 SE는 11인치 IPS LCD 패널에 1920 x 1200 해상도를 제공하며, 최대 90Hz의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이로 인해 화면 전환이 부드럽고, 스크롤링 시 더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 레노버 P12는 10.61인치 IPS LCD 패널에 2000 x 1200 해상도, 최대 6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해상도가 약간 높지만, 주사율은 레드미 패드 SE보다 낮습니다.
주사율 차이로 인해 레드미 패드 SE는 화면이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동영상 감상 용도로 사용할 경우 주사율의 차이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피커
두 태블릿 모두 쿼드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이로 인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4개의 스피커는 가격대에서 보기 드문 고스펙이죠. 따라서 동영상 감상 시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보장합니다.
램 + 스토리지
- 레드미 패드 SE는 4GB 램과 128GB 스토리지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현재 4GB + 128GB 모델만 국내 출시된 상태입니다.
- 레노버 P12는 4GB + 64GB, 4GB + 128GB, 6GB + 128GB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약 13만 5천 원부터 시작합니다.
두 태블릿 모두 램과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지만, 레드미 패드 SE는 8GB 램 모델도 존재하지만 현재는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스토리지 성능에서는 레드미 패드 SE가 eMMC 5.1을 탑재하고 있으며, P12는 UFS 2.1을 사용하여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스토리지를 자주 사용하는 작업을 한다면 P12가 더 나은 반응 속도를 제공합니다.
배터리와 충전 속도
- 레드미 패드 SE는 8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14시간의 동영상 재생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충전 속도는 최대 10W로 다소 느린 편입니다.
- 레노버 P12는 77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13시간의 동영상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20W 유선 충전을 지원해 충전 속도는 빠릅니다.
디자인
디자인 측면에서는 두 태블릿이 다릅니다. 레드미 패드 SE는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P12는 투톤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
동영상 감상 용도로 태블릿을 사용하려는 경우, 레드미 패드 SE는 주사율과 화면 크기 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전 속도와 스토리지 성능을 중요시한다면 레노버 P12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사용 용도와 선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나 구매 링크는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여러분의 스마트한 선택을 응원합니다!